야화(夜花)...하선*정명숙
보듬은
정열의 선(鮮)
어둠을 밝히는
뽀얀 살갗이 눈부시도록
떨고 있는
붉은 잎술
부서진 달빛으로
가린 몸짓
잠들 수 없도록
무엇으로 취해있는가
신비로운
한 떨기 고독.
출처 : 그리움이 오면 ...~
글쓴이 : 하선(夏扇)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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