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리움의 끝은 어디일까...하선*정명숙
문득
아련하게 들려오는 낯익은 바람 소리
놓아주리라
다짐했는데
시큰한
가슴으로 흐르는 강
기억 저편에 있는
무정한 세월은 덧없다.
갈라진
하늘과 땅
삭을 줄 모르는
그리움의 끝은 어디일까.
출처 : 그리움이 오면 ...~
글쓴이 : 하선(夏扇)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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